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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월남쌈 - 오드리
아프리카기린
2021. 1. 19. 12:57
별내 월남쌈 오드리를 방문했습니다.
아이폰 11 빛번짐이 역시 조금 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타일 중심인데
가운데 파란색 -약간 이슬람 스타일의 귀족적- 을 넣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소파 색도 매칭이 좋구요
오드리라고 읽어야 할까 아니면
오드레이라고 읽어야 할까 고민하게 만든다.
Audrey 햅번은 아닌거 같고.
식당 인테리어로 봐서 건축가나 실내 디자이너 이름일 거고
프랑스인일 거라는 추측만 해본다.
월남 쌈이니까 사진을 한번 이렇게도 찍어보고
이렇게도 찍어본다.
야채는 부족함이 없다
버섯은 빼는 게 좋을듯 하다
버섯 저렇게 생으로 먹는 거 아니라는 거는 상식이다.
인당 만 칠천원에 야채 국수 고기 무한 리필인데
우리는 소식가라서 무한 리필이 꼭 좋은 건 아니었다
고기 질은 조금 떨어진다.
사실 물잔도 손잡이가 없으면 더 조합이 잘 맞을 듯.
그릇들은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국수도 국물이 맛있고 좋은데 고기는 너무 두껍고 크다
고수를 더 넣어 먹어서 좋은 맛이 났다
이 건물 좌우로 장어집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고
담에는 다른 걸 먹으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별내 먹자골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