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업체 방문 - 한국 헌혈견 협회
안녕하세요 소유에셋 김우성입니다.
어제는 포천 베어스타운 근처에 위치한 한국 헌혈견 협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의정부이고 제가 정부과제 관련 컨설팅을 한다는 이야기를 지인을 통해
들으셨다고 하신 한국 헌혈견 협회 회장님께서 지난번에 계약을 하시고
사업계획서를 1차로 보내주셔서 직접 찾아뵙고 사업계획서의 방향과
지원과제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한국 헌혈견 협회는 현재 창립한지 3년 정도 되었고 헌혈을 할수 있는 대형 견들이 주로 회원입니다.
현재 300마리 정도가 회원견으로 1년에 1회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을 하면 건강검진, 혈액형 검사, 증정품등 약 80만원 정도의 물품이 제공된다고 하더군요
놀랬습니다.
헌혈견을 위한 기업의 지원은 모두 물픔으로만 받아서 재산이 많다고 자랑하시는데
개부러웠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 합니다.
헌혈견 협회 회장님은 강아지펜션을 운영하시면서
대형견 견주들과 친목이 쌓이고
대량 사육되는 공혈견에 분노하셔서 헌혈견 협회를 만드시고 헌혈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울과 경기도내 헌혈견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헌혈견 센타를 만들고 헌혈증을 보험처럼 사용할수 있게 하기위해
저희 소유에셋에 문의 하셨고
지자체와 중기부 그리고 기업에 제출할 적합한 사업계획서 양식을 드리고 작성된 초안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같이 채워가는 중입니다.
팬션 이름은 미스터 로빈인가 봅니다.
팬션은 산 중턱에 위치해있고
로빈이 맨 처음 맞아줍니다.
로빈은 이제 3살 정도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이고
옆에 작은 강아지는 시고르자브종 입니다. (시골잡종)
헌혈 그것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라는 슬로건이 인상적입니다.
I am donor 에 g를 넣은 센스도 좋구요
수영장이 있는 거죠
저도 없는 개인 수영장^^
뒤에 콘테이너는 이번 비에 뒷쪽 흙이 무저져 기울었다고 하네요
수영장 앞 의자와 테이블
보통 한팀이나 두팀의 대형견만 하루에 받는다고 하는데 그에 비해
운동장이 정말 넓습니다.
여기사는 로빈은 천국일듯
독립된 세개의 팬션동이 있고 두개만 운영중이랍니다.
하나는 헌혈견 협회 사용중 (기증품 창고-10여개 기업의 기증품이 너무 많다네요)
뒷면은 산이 있어 조용합니다.
각 동마다 테이블과
안락의자들이 있습니다. 담쟁이는 진짜이구요
팬션 독립동마다 앞에 야자줄기로 된 바닥재가 깔려있어서 모닥불도 피울수 있다네요
팬션에 화장실과
숙소는 애견과 같이 있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더군요
헌혈차는 헌혈을 위한 경우가 아니면 항상 저자리에서 쉬는 듯 합니다.
헌혈협회 회장님 공사가 많이 뚜렷하셔서 다른 용도로는 쓰시지 않는 듯.
현대에서 차량 운영비도 모두 지원이라도 들었습니다.
팬션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슴이 탁 트입니다.
차양을 내렸을때 모습
저는 예전에 그레이트 피레니즈라는 초대형견을 키운적은 있는데 6개월만에 애견 교육센타에 다시 보냈습니다.
감당이 되질 않아서.....
손님이 없는 날에 저한테만 텐트가지고 가서 모닥불 피워놓고 와인마시는 건 언제나 환영이라고 하시더군요
특혜같습니다.
2021년에 지자체, 중기부, 기업등에 과제를 지원하고 성공해서
헌혈 센타, 헌혈 장비, 플렛폼과 앱등을 다 준비하고 개발하려 합니다.
공혈견이 사라지고 헌혈견이 많아지면
반려견 견주들이 반려견 병원 비용도 많이 경감되고
그에 따라 유기견들의 문제도 많이 해결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사명감도 생겼습니다.
R&D 연구개발이나 사업화 과제는 정부가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거라
성공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버 헌혈견 사업은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을 갖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