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 책 소개 두번째
안녕하세요 소유에셋 김우성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에 이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총 5권 입니다.
만화이구요.
지금을 인류세라고 한다고 합니다.
대략 1만년전부터의 역사를 다루는 세계사는
인류의 문명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10만년전부터 다룬 역사서와 별 차이가 없지만
따로 유발 노아 하라리라는 작가가 '사피엔스'라는
책을 써서 워낙 유명해졌기에 구분을 해봅니다.
45억년 지구의 역사를 다룬 책도 있고
136년 우주부터 시작하는 '코스모스' 같은
과학 역사책도 있습니다.
세계사라고 하면 어떤 세계를 말하는 지
시간의 무게와 길이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역사를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기 보다
역사를 통해 겸손해진다는 뜻에서 말이죠.
또 너무 유럽과 서양 중심의 세계에만 치우쳐서
역사를 다루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는
간단한 우주부터 시작하고
지구의 역사에 비중을 두며
인류 문명을 전 대륙에 걸쳐 다룹니다.
시간과 공간을 다루고 싶었던듯.
그리고 왜 재미가 있는가 하면
저자인 레리 고닉은 수학자입니다.
하버드 수학 석사가 만화가가 되고
세계사를 만화로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여타 역사가들의 책과는 달리 눈높이가 독자들에 잘 맞춰져 있고
작화또한 우수합니다.
책속 본인 캐릭터
유머러스하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내용이 많고 깊이가 있어서
사두고 화장실에 비치해놓고 잠깐씩 보는 용도를 권합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아이들 교양 도서로는 아주 강력히 추천합니다.